CP]더위속 질병 사고 증가(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7-09 20:26:00 수정 2000-07-09 20:26:00 조회수 0

◀ANC▶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질을 비롯한 질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매일처럼 일어나고 있고 전력사용량도 계속 늘고 있어서

정전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수인 기자







고흥과 진도 등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다녀온 진도노인회원 9명이 이질균에 감염됐고.

80여명이 추가로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노인가운데 일부는

광주와 목포등지의 가족을 찾아간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이질이 다른지역에까지 확산되지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는

부패한 음식으로 배탈이 나거나

과다한 냉방으로 여름감기에

걸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사이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수두나 장염 같은 바이러스성

어린이 질병이 계속 늘고 있는

추셉니다.



◀INT▶



무더위 속에 물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7일 나주시 다도댐에서는

술을 마시고 수영하던 30대 남자가

물속에서 실종됐다가

하룻만에 숨진채 발견되는 등

지난 한주동안 익사 사고만

하루 한 건 꼴에 달했습니다.



또 냉방기기 등의 사용량이

계속 늘고 있어서

아파트 단지나 공단 등지에

과부하로 인한 전기고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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