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설 심포지움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7-11 09:59:00 수정 2000-07-11 09:59:00 조회수 0

◀ANC▶

광주 공항을 옮겨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심포지움에서

참석자들은 소음 피해를 줄이고

광주 지역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광주 공항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상무 신도심 조성과 함께

광주의 중심축이 공항 주변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또 광산지역에 까지

도심이 확장되면서

20만명의 시민이 항공기 소음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68년 첫 민항기가

취항할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공항을 옮겨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되는 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오늘 광산구청이 공항 문제를

놓고 마련한 심포지움에서도

공항 이전 문제가 화두로 올랐습니다.



먼저 광주공항의 항공수송분담율이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안에 국제공항까지 들어서면

더이상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INT▶지역개발 저해..



반면 고속교통망의 틈새를 겨냥해

소형 항공수송의 거점으로

광주 공항의 활로를 모색하자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 역시

민간전용 활주로를 확보하고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군 부대의 이전을 바탕에 둘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옮겨가야..



지금까지 소음 피해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대두됐던

공항 이전 주장은 이제 지역개발이라는 현안까지 겹치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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