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폐업 계속(로컬 중계차)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6-21 17:09:00 수정 2000-06-21 17:09:00 조회수 0

◀ANC▶

지역 병,의원들은

오늘도 집단 폐업을 계속합니다.



의약분업에 항의하는

이같은 의사들의 폐업에

환자들은 오늘도

불편을 감수해야할 상황입니다.



조선대 병원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한신구 기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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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천2백여개 병,의원들은

오늘도 이틀째 폐업을 계속합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등

지역 80개 응급 의료기관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래 진료는 일체 받지않고

응급실과 중환자실만 운영합니다.



폐업 첫날인 어제는

환자들이 폐업 사실을 알고

대부분 미리 약을 타갔고

환자가 발생해도

보건소를 찾아서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서서이

집단 폐업에 따른 후유증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종합병원등

응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의료 인력이 크게 부족해

현재 응급실과 중환자실,

그리고 병실을 운영하는데도

힘이 달리고 있습니다.



보건소도 부족한 인력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하기때문에

환자가 폭증할 경우엔

진료체계에

한계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중환자실이나

입원실에 있는 환자들은

진료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자,

이번 폐업 사태가

혹 장기화되지나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있는 모습들입니다.



오늘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어제와 마찬가집니다.



광주 보훈병원과 국군 통합병원,

그리고 7개 시내 한방병원등은

집단 폐업과 관계없이

정상 진료를 실시합니다.



또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국번없이 1339응급환자 정보센터나

119에 전화하면

가까운 병원을 찾을수 있습니다.



조선대 병원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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