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남 화원 관광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10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관광 공사는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목포문화방송 문연철 기자
◀VCR▶
화원반도 나즈막한 곳에
자리한 주광리,
곧 쓰러질 것같은 허름한 집과
포장도 안된 도로, 낮에도
인적이 드문 주광마을은 폐촌을
방불케합니다.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착수된지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개발'이란 장미빛 청사진은 온데간데없고
버려진 촌락만이 대신하고있습니다.
◀INT▶ 주광마을 주민
(집도 못고치고 농사도 못지고..)
주민들은 일방적으로 중단된 보상만이라도 하루빨리 해줘
살길을 터주기를 바라고있습니다.
◀INT▶ 주광마을 주민
(보상을 해줘야 나가 살수있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는 보상과
공사재개에대해 확신한 답변을
미룬채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있습니다.
(s/u) 강산도 바뀐다는 10년이란
세월을 이루 헤아릴 수없는 고통속에 보냈지만 이들 주민들에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대해선 아무도 책임지지않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