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북한 열풍 계속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6-16 17:32:00 수정 2000-06-16 17:32:00 조회수 0

◀ANC▶

남북 정상회담으로 고조된

북한 열풍이 좀처럼 식을줄 모르고 있습니다.



남북한 사이 긴장완화의 바람이

사회 곳곳에서 불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어린이들의 상상속에서 남한과 북한은 이미 통일국갑니다.



무궁화와 진달래가 서로 혼합된 모습으로 한반도 지도를 품고 있는 이 국기는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의 작품입니다.



한 유치원생은 국기의 상하단에 붉은색과 파란색을 칠한 뒤 그 중간에 하얀색을 칠해넣어 남북한이 모두 백의민족임을 나타냈습니다.



전남대학교 교내 게시판에는 오늘

올 여름방학 기간에 북한 유적답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전단이 나붙었습니다.



학생들은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긍정적인 평가또한 잊지않았습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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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로 알기 열풍은 서점가에서 더욱 확연히 나타납니다.



통일과 김정일 위원장, 북한의 경제등을 주제로한 책들은

없어서 못 팔 정돕니다.

◀SYN▶



또 초등학교 어린아이들 사이에선

북한 말투와 북한식 경례가 유행하고 휘파람등 북한 가요는

사이버 공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북정상이 터놓은 통일의 물꼬가 이젠 시민 개개인의 생활속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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