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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화합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백화점 식품매장 한 켠에

마련된 북한음식 시식회장



녹두전의 구수한 냄새가

쇼핑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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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전을 부치던 여학생은 재료만 12가지가 들어갔다며 북한의 넉넉한 음식 문화를 소개합니다.



최근 부쩍 높아진 남북 화해의 분위기는 북한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음식 시식회와 사진전,

북한 말과 북한 노래 배우기등을 통해 북한 문화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서도록 한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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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화해와 통일의 주체는

민족 구성원 모두임을 알리는 시민대회도 마련됐습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와 지역 시민단체는 분단 이후 최초로 열리게될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동시에

정상회담에 바라는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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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첫 걸음이 될

남북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설레임이

점차 높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