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지역번호 오늘이 고비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7-03 18:06:00 수정 2000-07-03 18:06:00 조회수 0

◀ANC▶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세자리로 바뀌면서 우려됐던 혼란은 현실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통화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맘을놓고 있을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조현성 기자





(지금거신 전화번호는 ...변경됐습니다)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바뀐 사실을 모르거나 깜박 잊고 옛 번호를 누르는 전화 이용자들이 듣게되는 안내방송입니다.



어제 하루 이같은 안내방송을

들어야했던 시외 전화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10 퍼센트 안팎,



나머지 90 퍼센트의 이용자는 바뀐 지역번호를 정확히 눌렀고

덕분에 전화가 잘못 걸리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등의 불편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기업체와 관공서등의 업무가 재개되는 오늘입니다.



휴일에는 통화량이 많지않아

별 문제가 없었지만 통화량이 크게 늘어날 경우 예기치않은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YN▶



한국통신측은 특히 가입자들이

휴대폰이나 팩스, 사무용 전화에 입력된 단축 다이얼을 통해 잘못된 전화 지역번호를 이용하기 쉽다며

이들 번호를 재입력한 뒤 이용해 줄 것을 바랐습니다.



이와함께 같은 도내에서 전화할 경우 지역번호를 누르지않아 시내전화처럼 혼동할 수 있지만

요금은 종전과 같이 시외통화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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