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송강정 훼손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7-05 19:50:00 수정 2000-07-05 19:50:00 조회수 2

◀ANC▶

전라남도의 지방기념물 1호인

담양 송강정이

호남 고속도로 우회도로

공사 때문에 훼손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민은규 기자가 취재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송강 정철선생이 낙향해

선조임금께 사미인곡을 지어 바친

송강정이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곳의 허리를

잘라내고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를

관통시킬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공사가 강행될 경우 송강정이 위치한 야산 정상부문이 모두 파헤처지는등 흉칙한 외관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높이 20미터, 길이 840미터의

다리가 송강정을 가리게돼

경관은 물론 소음등이 예상된다며 선형변경등 공사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최형식)





이에대해 도로공사측은

요지부동입니다.





◀INT▶(최윤화)





거액을 들인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아예 문화재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역실정에 어두운 외부업체의

평가를 주민들도 믿지 않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무분별한 개발계획이

소중한 문화유산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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