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광주전남 상륙(중계차)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7-10 18:09:00 수정 2000-07-10 18:09: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 내륙지방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광주 서창들녘에

나가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비가 많이 내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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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광주에도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태풍이 가까이 다가왔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해안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든 오늘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밀리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비는

광주에 ....밀리,



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광주지방에

50-100 밀리의 비가 더 내리고

일부지역에는 150 밀리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붕괴나 침수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 70여곳을 중심으로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육기에 접어든 벼가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 하우스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지리산 계곡을 비롯한

유원지 10여곳에서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이시각 현재 광주와 전남내륙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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