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실향민이 거는 기대는
남다르기만 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전남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실향민 20여가구가 모여사는
이곳에도 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통일을 꿈꾸며
50여년동안 염전을 일구고 살아온 야월리 실향민들은
고운 햇볕에 소금알갱이가 실해지듯
그 어느때보다 정부의 햇볕정책에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이두만)
얼마 남지 않은 피난 1세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생사를 확인하는 서신 교류만이라도 터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정붕섭)
4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토록 가고싶어 했던 고향길이
하루빨리 열려 아바지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는 한 아들의
소망도 이어졌습니다.
◀INT▶(정기정)
회담이 하루연기됐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다는 한 실향민의
목소리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간절함을 엿 볼수 있었습니다.
◀INT▶(김용운)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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