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내기를 끝낸
농경지 침수피해가 큽니다.
장마철
병해충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가뭄 끝에 쏟아진 비는
장대비였습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특히 저지대등
침수 취약 지역 벼논은
해마다 그랬듯이
올해도 물에 잠겼습니다.
(스탠드업)
전신주가 세워져 있는 곳은
얼마전에 모내기를 끝낸 논입니다.
그러나 물에 완전히 잠기면서
논인지 강인지
구분이 돼지 않습니다.
농민들은
취수 시설 하나 없는 가운데
올 여름
장마철 농사 관리가 걱정입니다.
◀INT▶
어제부터 내린 비로
전남 도내에서 침수된 벼논은
모두 513헥타르로
백오십만평에 이릅니다.
특히 2백밀리 가까이 비가 내린
나주 지역은
3백헥타르의 논이 침수돼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INT▶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도열병과
흰 빛 잎마름병등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봄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렸던 농민들은
이제 넘쳐나는 물이 걱정거립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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