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침수 피해 잇따라(데스크)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6-27 14:20:00 수정 2000-06-27 14:20:00 조회수 2

◀ANC▶

평균 100밀리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모내기를 끝낸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장마철

병해충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가뭄 끝에 쏟아진 비는

장대비였습니다.



이로인해 저지대등

침수 취약 지역 벼논은

올해도 어김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스탠드업)

전신주가 세워져 있는 곳은

얼마전에 모내기를 끝낸 논입니다.



그러나 물에 완전히 잠기면서

논인지 강인지

구분이 돼지 않습니다.



농민들은

취수 시설 하나 없는 가운데

올 여름

장마철 농사 관리가 걱정입니다.

◀INT▶

어제부터 내린 비로

전남 도내에서 침수된 벼논은

모두 513헥타르로

백오십만평에 이릅니다.



특히 2백밀리 가까이 비가 내린

나주 지역은

3백헥타르의 논이 침수돼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INT▶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도열병과

흰 빛 잎마름병등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봄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렸던 농민들은

이제 넘쳐나는 물이 걱정거립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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