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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항로 준설공사에
준설토 처리가 골치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항로 준설을 위해서는
많은 준설토가 나오지만 이를 버릴곳이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이 들어설
여수시 묘도 해안입니다.
광양항 4항로 준설작업에 따른
토사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98년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S/U)그러나 인근 어민들이
공사에 따른 어업보상을 요구하며
집단민원을 제기해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착공 2년만에 공사 진척률이
24%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미 완공예정일인 2천2년까지
투기장 건설은 힘들것으로 보여 항로준설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광양항 2단계 부두공사에 따른
준설토 처리도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두 매립을 위한
성토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해마다 천3백만 입방미터에 이르는
준설토를 전량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다만 여천산단 확장단지와
율촌 2산단 공사 현장이 투기장소로 검토되고 있지만
결과는 미지수입니다.
◀INT▶
앞으로 광양항 3단계
부두공사까지 발생될 준설토량은
모두 7천8백만 입방미터
동북아 중심항으로 떠오르는
광양항 부두의 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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