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폐업 나흘째 교수들도 사직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6-23 17:19:00 수정 2000-06-23 17:19:00 조회수 0

◀ANC▶

나흘째 폐업을 계속하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 의사들은

오늘 정부가 내놓은 의약분업 개선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광주시 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오늘 발표한 정부안이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아직도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오늘 병원측에 사직서를 내고

오후부터 입원환자를 제외한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한

일부 교수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근무하고 있지만 진료인원이

크게 줄어들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