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분쟁(데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7-05 13:45:00 수정 2000-07-05 13:45:00 조회수 1

◀ANC▶

광주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압력에 밀려서 불과 일주일전에 확정한 버스 요금 인상안을

다시 심의하기로 한것입니다

정영팔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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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버스노조는 오늘 새벽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지난 4월 임금 협상에서,

버스 요금이 인상된뒤

임금을 추가로 1% 더 올려주겠다고 약속한 사업자측이 이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 이윱니다





인텨뷰 (노조)



사업자측은 요금은 인상됐지만

승차권 할인제 도입으로

실제 수익은 오히려 줄어들게

됐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그러면서 버스 할인 요금을 재심의해 달라며 광주시에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일반인이 승차권을 내면

50원이 할인되는데

할인액을 20원으로 줄여 달라는 것입니다.





결국 광주시는 파업을 무기로

내세운 버스노조와 사업자측의 압력에 굴복해

버스 요금을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텨뷰(광주시 인텨뷰)



지난달 27일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용역 결과와 물가 인상 요인을 감안해 버스 요금 인상 폭을 확정한지 8일만에 번복한 것입니다.



버스 요금 인상 시기도 당초 7일에서 16일로 늦춰졌습니다.



stand up:

할인금액이 줄어들면 시민들의

부담은 그만큼 늘어나게됩니다.



결국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든

타결되든 간에 그 피해와 부담은

시민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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