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P]영산대교 위험(R)s/s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7-07 20:03:00 수정 2000-07-07 20:03:00 조회수 1

◀ANC▶

나주 영산대교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나주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실시한

안전 진단에서, 전면적인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도 이를 무시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영산강을 가로 질러 놓인

나주의 영산대굡니다.



광주에서 영암,해남 등지을 오가는 차량들이 하루에도 2만대 이상

이 다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이 다리에 직경 60센티미터 크기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아스팔트에 생긴 균열 사이로

장맛비가 스며들면서 콘크리트 지반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SYN▶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5월에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영산대교는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됐습니다.



◀SYN▶



그러나 나주시는 예산 핑계를 내세워 이를 무시했습니다.



구멍이 뚫린 곳 조차도

아직까지 방치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 다리에 구멍이 뚫린지는

벌써 2주일이 지났습니다.

구멍난 자리에는 이렇게 두꺼운 철판만 덮여 있을 뿐 그동안

보수공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영산대교는 28년 전인

지난 72년에 건설됐습니다.



그동안 아스팔트 곳곳이

패이고 뜯겨 나갔습니다.



나주시는 그때마다 파손된 부분에

땜질식으로 덧씌우기만 해왔고

이곳에는 계속

빗물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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