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농작물 비상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7-10 18:29:00 수정 2000-07-10 18:29:00 조회수 2

◀ANC▶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서

농작물의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것은

벼논이 물에 잠기는 피햅니다.



40-50센티 가량 키가 커

생장기에 접어든 벼가

오랫동안 물에 잠겨 있을 경우

병해충 확산과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INT▶

배와 사과,포도등 과수밭에서는

강풍 피해가 큰 걱정입니다.



지난해 태풍 올가로

낙과 피해를 크게 입은

과수 농민들은

강풍에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고정하는등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벼논이 물에 잠겼을 경우

신속히 물을 빼주고

벼 잎에 묻은 흙앙금이나 오물을 씻겨 내려가도록 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잎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잘듣는 약을 뿌려

병해충 확산을 막아줄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수박과 고추등 밭작물도

역병과 탄저병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정 당국은 비가 갠 뒤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축산 농가들도

구제역 이후 탄저병 공포등

잦은 기온 변화에 따른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 주변 배수구 정비와

철저한 방역이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