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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호 신용 금고의 영업이 오늘 부터 정지됐습니다
경영 자구책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를 계기로
제2 금융권의 구조 조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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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이지역 중견금고인
광주상호신용금고가 금융감독원
으로부터 오늘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광주금고는 내년 1월11일까지 6개월동안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경영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이기간동안
예금지급은 할수 없고 대출금
상환등 채권확보를 위한 제한적
업무행위만 할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고객)
금감원은 광주금고가
한달이내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마련해 승인을 얻으면
곧 영업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금감원의 승인을
받지못할 경우 경영실사를 거쳐
예금보험공사로 부터 고객예금이
대신 지급됩니다
금감원은 예금 대지급시
원리금을 합쳐 2천만원까지는
원금과 이자 전액이 보장되고
2천만원을 넘을 경우 원금만
보장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호신용금고의
영업정지는 제2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금융기관 파산시
1인당 원리금 2천만원까지만 정부의 보호를 받을게 확실합니다
인터뷰(금감원관계자)
금융권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금고와 신협은 살아남을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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