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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중고등학교의
건물 뒤편 언덕이 옹벽 설치가 안돼 붕괴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이 학교 학생 2천여명은
더욱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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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중고등학교의 건물 뒤쪽입니다.
높이가 40미터가 넘어 보이는 가파른
암반 언덕이 학교건물을 덮칠듯이 서있습니다.
언덕 곳곳에서 바위덩어리가 갈라지면서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stand up:언덕에 붙어 있는 바위들은 이렇게 손만 대면 떨어져 나와 흘러 내립니다."
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을 받은 토사로 된
언덕 부근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배수로는 잡초와 흙으로 막혔고
곳곳을 비닐과 고무망으로 덮어 놓았지만 금방 무너져 내릴 기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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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2년전부터 시교육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신청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학교 선생 씽크
그나마 다행인것은 최근 시의회가
2억여원의 예산을 배정해 줬습니다.
그러나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올 장마가 닥쳐올 것으로 예상돼
사고가 없었으면 하는 요행만을 바라야 할 처집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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