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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사흘뒤부터
휴폐업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병의원은 미리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전대병원과 조대병원 등
종합병원에는 주말인 오늘
휴진에 앞서 미리 진료를 받거나
약을 타가려는 외래환자들이
평소의 두세배가량이나 몰려들어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등
혼잡을 빚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 예약이나
수술 일정을 변경하는 바람에
환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고
휴진에 대한 불안때문에
앞당겨 퇴원하려는 입원환자들로
병원마다 퇴원수속 창구가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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