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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북한측 이산가족 상봉단의
광주*전남측 가족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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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동에 사는 오길수씨는
어제 오후 북한의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을 통해 6.25 당시 전사한 줄 알았던 형 72살 오경수씨의 생존을 확인했습니다.
또 광주 문흥동 63살 최종렬씨도
북한에 살고 있는 형 67살 최봉렬씨가 자신을 비롯한
남측 가족과의 상봉을 신청했다는 낭보를 전해들었습니다.
북한에 가족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한 광주,전남지역 이산가족들은 어젯 밤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않으며 하루 속히
상봉의 날이 오기만을 기대했습니다.
북한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가운데 광주,전남에 본적을 두고 있는 신청자는 모두 24명이며
오경수씨와 최봉렬씨외에도
성두원씨와 김봉회씨등이
광주,전남에 살고있는 가족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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