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구내식당서 흉기 휘둘러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7-19 11:17:00 수정 2000-07-19 11:17:00 조회수 0

◀ANC▶

경찰서 구내 식당에서

이혼한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자신도 음독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오늘오전 10시 30분쯤

광주 서부 경찰서 구내 식당에서

41살 김모씨가 전 부인

39살 김모여인을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미리 준비해온

농약을 마시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흉기에 찔린 김여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한시간만에 숨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0일 합의 이혼했으며

사흘전 발생한 폭력 사건 때문에

오늘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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