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안에서 전처 살해후 음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7-19 13:30:00 수정 2000-07-19 13:30:00 조회수 2

◀ANC▶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이혼한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음독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VCR▶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광주 서부경찰서 구내식당에서 광주시 서구 풍암동 41살 김모씨가 전처 39살 김모여인을 흉기로 찌른뒤 자신도 미리 준비해온 농약을 마시고 쓰러졌습니다.



두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인 김씨는 숨졌고 남편 김씨도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0일 합의 이혼한 후에도 동거해오다

지난 16일 밤 발생한 가정폭력 문제로 오늘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이들 부부의 가족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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