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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주로 봄 가을에만
생산 됩니다.
그러나 여수지역의 한 농가가
항암효과가 뛰어난 신령버섯을
새로운 재배방법을 이용해
여름에도 대량 수확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60여평의 재배사에서
고품질의 신령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여수시 소라면 한 농가입니다.
이 농가의 재배기술은
다른 곳과 크게 다릅니다.
버섯 배양토에
기존의 볏짚이 아닌
발효시킨 칡과 사탕수수를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과 온도는
폐차장에서 나온 라디에이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관리됩니다.
이같은 독특하고
경제적인 재배 방법으로
버섯의 독한 향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도 높였습니다.
(S/U)이 농가는 또,신령버섯을 수확한 이후 같은 장소에서
느타리 등 다른 버섯을 재배함으로써 사시사철
대량수확이 가능해 졌습니다.
◀INT▶
항암효과가 거의 백%에 가깝고
성인병예방에 탁월한 신령버섯은
1킬로그램 한상자에 4만원으로
일반 버섯보다 10배이상 비쌉니다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수요자가 많아 올해 소득만해도
4천만원은 거뜬합니다.
◀INT▶
시설비가 평당 30만원선으로
다소 많고 재배 성공률이
낮은것이 아직은 단점입니다
그러나 좁은 장소에서도
수확량을 늘리고 높은 소득을
올릴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의 고소득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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