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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신속한 정보화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초고속망 등
중소기업 안팎의 제반 여건은
아직까지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조현성 기자
밸브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최근에야 사내 전산망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매출액 50억원대의 이 업체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 때는 겨우 한 달 전,
그나마 사업자도 한국통신 한 곳 뿐이어서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사업자들의 관심이
아파트 등 인구 밀집지역에만 집중되면서 정작 산업현장에서는 뒤늦게야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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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7,80년대에 조성된 탓에
아직까지도 많은 중소기업은
겨우 전화선을 통해서만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청은 최근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산업단지 인근의 선로 교체등을
독려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 경제로의 진입을 막는
또 하나의 장벽은 경영자들의
인식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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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2천명에 이르고 있지만 도내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홈페이지를 갖춘 업체는
7 퍼센트에도 미치치 못하고 있는 것이 지역 중소기업 정보화의
현 주솝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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