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측 이산가족 상봉대상자로 신청된 광주전남지역 이산가족들과 북한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가족으로 확인된 지역민들은 50년만의 가족상봉의
꿈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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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동 69살 오길수씨는
북한의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을
통해 6.25당시 전사한줄 알았던
형 72살 오경수씨의 생존을 확인하고 상봉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또한,광주주시 문흥등
63살 최종렬씨도 북한에 살고 있는
형 67살 최봉렬씨가 남측 가족과의
상봉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살아있는 거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는 어제오후부터
북측 이산가족 명단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산가족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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