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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훔친 차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던 광주시 북구 우산동 16살 정모군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정군등은 지난 4월 13일
북구 용전삼거리 앞 도로에서
훔친 자동차를 몰고 다니다
75살 김모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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