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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교회에서 발주한 공사를 하면서 신도들 명의로 불법대출을 받은 건설시공자 전북 전주시 서학동 53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3월 광주시 문흥동
한 교회에서 발주한 공사를 하면서 공사비가 부족하자
교회 신협 이사장등과 공모해
신도 박모씨등 8명의 명의로
12억여원을 대출받아
갚지 못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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