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가
생물 산업과 태권도 공원, 세계박람회등 굵직한 대형 사업의
유치를 선언한지 오랩니다.
그러나 발빠른 유치 선언과는 달리
다각적인 노력은
부족한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현재
태권도 공원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자치단체는 27군데.
전라남도 지난해 초부터
2010년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시 소라면 일대에
태권도 공원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발빠른 행보와는 달리
유치 노력면에서는
다른 자치단체 보다
뒤떨어진다는 평갑니다.
◀INT▶
인간 게놈 프로젝트 발표등으로
미래산업의 총아로 떠오른 생물산업.
전국의 자치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후보지 결정과
우수한 인력 유치방안,
종합 지원센터 건립등
어느것 하나 결정된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1년 뒤면 결정될 세계박람회 유치.
그러나
현대그룹의 왕자의 난으로
유치위원장인 정몽구 회장은
제갈길 찾기에도 바쁩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개최도시 결정에서
민간차원의 유치활동이
얼마나 중요했던가를 생각해본다면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지인 여수가
중국의 상해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보다 다각적인
유치 노력이요구되고 있습니다.
유치 선언만 있고 활동은 없다면
지역민들에게
장미빛 기대 심리만
부풀게 하는것 아니냐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엠비시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