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문관 제도 점차 정착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7-25 10:12:00 수정 2000-07-25 10:12:00 조회수 0

◀ANC▶

경찰의 청문관 제도가

시행 2년째를 맞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VCR▶

전남지방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청문관 제도를 이용한 시민은

모두 2만6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만여건보다

30% 늘었습니다.



청문 내용을 살펴보면

벌금액수나 실형 여부등

수사진행에 관한 문의가 느는반면,

행정절차등 일반 민원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불이익을 호소하는

인권보호에 대한 문의가

6천여건이나 접수돼

시민들의 경찰 업무에 대한

불신도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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