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학가 리포트,
오늘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온
호남 대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VCR▶
호남대학교 봉사단이
외국인라곤 처음 찾아온다는
필리핀 농촌의
한 초등학교에 도착한것은,
지난 6월30일.
열대지방의 우기인지라
봉사기간 일주일내내
엄청난 비가 쏟아졌지만
머나먼 이국에 한국과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봉사활동은 마냥 흥겨웠습니다.
봉사단원들은
책걸상이 없어 어린학생들이
고통을 받는 모습이 못내 안타까워 직접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솜씨는 서툴었지만
오랜기간 이국의 어린이들이
고마움을 간직할것이라는 생각에 온갖 정성을 쏟았습니다.
◀INT▶
학교건물 벽에 그려진
우리의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필리핀 현지인들은 낯설기만한
이 벽화가 신비롭기 그지 없습니다
◀INT▶
우리의 고유무술인 태권도교습도
빼 놓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는덧 한국말 구령에도
익숙해졌습니다
해외봉사에 나선 이들은 마지막날,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컴퓨터등 따스한 정성을
전달하면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번 호남대학교 해외봉사에는 컴퓨터강습과 이미용 봉사등
6개팀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스탠드 업
호남대학교는, 지구촌 화합을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내년에는 좀더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호남대학교 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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