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P]..의료대란..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8-10 19:08:00 수정 2000-08-10 19:08:00 조회수 0

◀ANC▶

병원과 의원들이 속속

폐업과 휴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도

내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받지 않습니다.



제 2의 의료대란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외래 환자들은 내일부터는

종합병원을 찾아도

진료를 받을수 없습니다.



전대 병원 교수들은 이미

외래진료 불참을 확정했고,

조대병원도 내일 오전 회의를 거쳐

외래 환자를 보지않을 예정입니다.



때문에 응급환자나 중환자,

입원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수 없습니다.



지난달말 폐업을 유보했던

시내 34개 병원급 의료기관과

6백여개 개인 의원들도

내일부터 집단 폐업에 들어갑니다.



오늘까지는 도내 의원의

2/3가 휴진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의사협회의 재폐업 결정이후,

휴진 참가율이 높아지고 있어

내일은 680여개 의원 대부분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료를 계속하고있는

도내 54개 병원급 의료기관도

내일부터 폐업에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에는 그나마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을수있었지만

의약분업 시행으로

이제는 그럴수도 없습니다.



결국 이대로 간다면

1차 의료계 폐업때보다

더욱 심각한 의료 공백사태에

맞닥뜨릴수 밖에 없습니다.



환자들은

문을 여는 국,공립 병원과 보건소를 찾아야 하지만

그마져도 여의치 않습니다.



의료 인력의 한계로

밀려드는 환자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최악의

의료 대란이 현실로 다가왔고,

환자들의 불편과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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