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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무원들이 도시 계획 예정 지역을 미리 사들인뒤 거액의 보상금을 챙긴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신구 기자
지난 97년 당시
광주시 한 구청에 재직하던
61살 염모씨등 2명은,
주월동과 방림동 일대에
도로가 뚫린다는 사실을 알고
예정 부지를 헐값에 사들인뒤
4억여원의 보상차액을 챙긴 사실이
최근 검찰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일부 공무원들이
도시계획 정보를 미리 빼낸뒤,
브로커와짜고 보상금을 챙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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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7일
패혈증세로 숨진 56살 조모씨는
비브리오균에 의해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비슷한 증세로
전대병원에 입원한 50살 김모씨도
비브리오 패혈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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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30분쯤
담양군 고서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40살 김판섭씨의
승합차가 펑크나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등 승객 10명이 다쳐
광주 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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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잣고개 근처에 있는 무진고성의 성벽 15미터가
이번 태풍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한차례 붕괴됐던 이 곳은
다른 성벽 일부도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축조된 무진고성은
광주시 기념물로 지정돼
보수 복원공사를 끝낸지
채 4년도 안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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