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로 농어촌지역에 세워진 농산물 집하장이 심하게 훼손돼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하장 관리보수 책임이 있는 주민이나 군당국이 서로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용기기자
(R)무안군의 한 농산물 간이 집하장입니다.
지붕이 �겨져 온데간데 없고
바깥벽철판도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집하장안에는 농산물대신 쓰레기와 오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간이 집하장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철제 셔터가 두루마리처럼 말려져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농산물이 쌓여 있어야 될 간이
집하장이 쓰레기 하치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집하장이 흉물로 변한 것은
지난해가을 태풍올가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리 보수는 1년이 다 되도록 이뤄지질 않고 있습니다.
◀INT▶
농산물 집하장은 90년대중반 국고를 지원받아 마을공동소유로 건립된 것입니다.
◀INT▶
무안군관내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집하장은 38동가운데 10여동에 달합니다.
군은 군대로 주민은 주민대로
자구책은 외면한채 가뭄에 하늘을 탓하듯이 국고지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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