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에서 상봉을 신청한
오경수씨(72살)의 친동생 길수씨(69살)와 여동생 점례씨(64살)가 광주스튜디오에서
출연.
이들형제는 3남4녀인데
부모는 80년에 돌아가시고 현재
2남3녀가 생존해 있음.
북의 오경수씨는
목포 남해대학교 1학년에 다니던
22살에 6.25가 발발하고 석달만인
9월 인민군의 전가족 생존위협에
시달리다 가족들을 살리기위해
인민군관학교에 입대.
맏형인 북의오경수씨는 22살
끌려갈 당시 대학생으로 효성이
지극하고 동생들을 잘보살피고
공부를 잘해 남의 동생들에게는
지금도 신화적인 존재로 기억하고
있음.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어려운일이 생길때마다 너의 형이
계셨더라면 그런말을 자주했다고함.
오늘 출연예정인 길수씨는
69년 전라남도청 사무관으로 연좌제에 걸려 정년퇴임때까지
승진을 못했으며 여동생 점례씨는
힘이 세다며 물을 길러갈때 데리고
다녔던 오빠를 잊지 못하고 있음
예상질문1,
북한의 오경수씨가 맏형이였기
때문에 특히 가족들의 기억에
많이 남아 있었을것 같은데
부모와 형제들에게 경수씨는
어떤 의미였습니까?
예상질문2,
80년에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형을 애타게 찾았다는데요?
예상질문3,-여동생점례씨
오빠경수씨가 특별히 예뻐했다면서요.어떤기억을 갖고
계세요?
예상질문4,
형의 인민군입대로 길수씨는
사무관승진이상을 못하고 정년했다는데 가족들이 겪은 고초는 어떠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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