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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서 자릿세를 요구한
3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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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경찰서는
해수욕장에서 자릿세를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해남군 송지면 36살 황모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5살 김모씨등 두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등은
지난 17일 밤
해남 송호 해수욕장 공터에서 장사를 하는 39살 최 모씨에게
자릿세 천만원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르고 100여만원 어치의
접대를 받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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