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 태세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7-31 17:51:00 수정 2000-07-31 17:51:00 조회수 0

◀ANC▶

의약분업 전면실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분업시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지난 29일 약사법 개정안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간 광주지역

전공의들은 오늘도 계속해서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의사회도

이미 재폐업 방침을 투표로

통과시킨 가운데

대한 의협의 결정에 따라

폐업이나 원외처방 거부등의

약사법 개정안 반대투쟁에

참여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의료계 안에서

집단행동은 명분과 실리가 없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은 상태여서

전면적인 재폐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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