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치 센터 전환(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8-01 10:10:00 수정 2000-08-01 10:10:00 조회수 0

◀ANC▶

광주 지역 50여개 동사무소가

오늘 부터 주민 자치센터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말 뜻 그대로

'자치'를 실현하는 창구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윤근수 기자











◀VCR▶

광주 동구와 남구, 북구지역의 동사무소 54곳이 오늘

주민 자치센터로 전환됐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자치 센터에는

사무 공간이 크게 줄어들고,

대신 주민들을 위한

인터넷 시설과 체육시설,

회의실 등이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주민들의 정보*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INT▶



구조 조정으로 인력과 조직이

대폭 축소된 자치센터에서는

앞으로 각종 증명을 발급하고,

생활보호 대상자를 관리하는 등의

업무만 처리하게 됩니다.



청소와 환경,세무,통계 등

동사무소에서 처리했던

나머지 대부분의 업무는

모두 구청으로 이관됩니다.



<스탠드업>

이에따라 쓰레기 처리나

각종 불편 신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 처리가

종전보다 지연돼 주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또 프로그램이 획일적이고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점은

주민 자치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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