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대책 없는 지자체 R

입력 2000-08-02 16:30:00 수정 2000-08-02 16:30:00 조회수 0

◀ANC▶

실업 상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 근로를 비롯한

정부의 실업 대책은 이제

중도 하차할 태셉니다



자치단체는 자구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광주지역의 실업률은 5.6%

전남지역의 실업률은 2.8%로,

각각 IMF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MF가 끝났다지만 실업 상황은 지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비 지원을 3분의 1로 줄여

공공 근로는 존폐 기로에 서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실시될

4단계 공공 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양시도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습니다



광주시는 이미 30% 줄어든

정부의 추경 예산이 내려와야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라남도는 내년부터나

지방비로 사업비를 확보해

대응하겠다는 원론적인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공공 근로등에 의존해 생계를 꾸려가는 실업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자치단체가 정부탓으로만 돌리고

자구책 마련에 뒷전인 사이,

실업자들의 한숨소리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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