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좁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8-08 17:08:00 수정 2000-08-08 17:08:00 조회수 2

◀ANC▶

지방대학생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사원을 뽑겠다는 기업들은 늘었다는데

대부분 어학과 전문기술을

채용 조건으로 내세우고 잇어

일자리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최영준 기잡니다.







◀VCR▶

올해 조선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조상길씨는 요즘

취업벽이 두텁다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대학 취업정보실과 인터넷을 통해

왼종일 일자리를 찾아 지원해보지만 아직

손짓해온 업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대학 화공과 4학년 임현주 양도

토익과 자격증 등 기업들의

만만치 않은 채용 요건 앞에

크게 낙담하고 있습니다.



◀INT▶



예비 취업자들은 지난해보다

구인업체가 2배 가량 는 것으로 보고 잇습니다.



그렇지만 업체들이

거의 수도권에 집중된데다

지역 업체의 경우

중소기업이 대부분이여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여기에 기업들은 전문인력을 요구하고 있으나

재학중 전문기술 훈련 조차 받기 어려운 열악한 지역 산업 여건 또한 취업난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INT▶



조선대가 밝힌 올 취업률은 51%,



그렇지만 대학원진학과 군입대를 뺀 순수 취업률은 43%에 불과합니다.



전남대는 최근 조사한 취업률이 너무 낮아 재조사를 하는 등

지방대의 실질 취업률은 3-40%대로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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