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사일로 고단한 머슴들을 위로하는
전통농요 만드리가 오늘
광주 서창 들녘에서 재현됐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FFECT 5초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노랫가락이 서창 들녘에
울려퍼집니다.
풍물장단의 흥겨움속에
김매기꾼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소리를 맞춥니다.
김매기를 마친 농민들은
상머슴을 황소등에 태우고
마을로 돌아와 한바탕 잔치도
벌입니다.
◀INT▶
서창지역의
너른 경작지를 일구기 위해
품앗이나 두레등의 조직을 결성해
불렀던 들노래 만드리.
만드리는 예로부터
백중무렵이면 끝나는 김매기를 마치고 그동안 수고한 머슴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삽니다.
effect 3초
그동안 산업화가 가속되면서
전통 문화유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서창만드리처럼 주민들의 활발한
복원작업속에 점차 그모습이
되살려지는 무형문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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