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단 근절책은 ?(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7-18 11:11:00 수정 2000-07-18 11:11:00 조회수 0

◀ANC▶

자동차 유리창 사이에 끼워놓은

낯 뜨거운 광고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윤락을 알선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과 처벌이 시급합니다

윤근수 기자









◀VCR▶

출장 맛사지를 광고하는 전단이

차량마다 꽂혀 있습니다.



보기에도 낯 뜨거운 전단은

떼 내기가 바쁘게

다시 꽂히기 일쑵니다.



◀SYN▶하루면 열장도

◀SYN▶애들보기 창피해서



차 문을 뜯어보면 전단이

많게는 수십장씩 쏟아져 나옵니다.



심한 경우는 전단 때문에

차가 고장나기까지 합니다.



◀SYN▶카센터



운전자와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스탠드업>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최근 한 구청이

음란 광고 전단을 뿌리뽑겠다면서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반원들이 하루에도 수백장씩 전단을 수거하고 있지만

정작 광고주를

찾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전화 추적 어려워



어렵사리 광고주를 찾아낸다고해도

현행 광고물 관리법으로는

한장에 만원꼴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처벌의 전붑니다.



경찰도 음란성이 아주 짙은 경우를 빼고는 경범죄를 적용해

과태료만 물리고 있습니다.



음란 광고가

청소년들의 정서를 해치고

윤락의 창구 역할을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불편도 불편이지만 이때문에라도

보다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