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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측 상봉 대상자 명단에서
가족들을 확인한
지역민들은 기쁨과 환희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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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지정동에 사는
75살 임정식씨는
의용군으로 끌려간뒤 소식이 없어
가묘를 쓰고 제사까지 지내온
동생 현식씨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주시 금정면에 사는
55살 백운수씨도
6.25 당시 헤어진 큰형 운기씨가
생존해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상봉의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북측이 보내온
지역 24명의 상봉 대상자 명단에서
가족을 확인한 22명의 가족들은
하루종일 축하 전화를 받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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