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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버스요금이 오늘부터
올랐습니다.
시민들은 요금이 오른만큼 서비스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영팔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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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요금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인상됐습니다
도시형 버스의 경우 일반인은 6백원, 중고생은 400원, 초등학생은 250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좌석버스 요금도 천원에서 천2백원으로 20% 올랐습니다.
다만 승차권 요금은
일반인은 580원, 중고생은 380원으로 20원씩을 덜 냅니다.
좌석버스도 승차권을 내면
백원을 할인 받습니다.
버스 요금이 대폭 오른데 대해
시민들은 그만큼 서비스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텨뷰
인텨뷰1,2
시내 버스 운전자들도 승객들의 요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광주시는 버스 요금 인상안을 확정하면서 차량 고급화와
잔돈 교환기 설치,자동 안내 방송 시스템 교체 등을 버스업계에 요구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같은 요구 조건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광주시와 버스 업계 모두
서민 가계에 경제적 부담만 늘렸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편 요금 인상 첫날인 오늘 아침
요금이 오른 사실을 모르고
기존 요금을 내는 사람이 많아
운전사와 승객간에
크고 작은 실랑이가 잦았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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