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비 피해 미미 but 방심은 금물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7-23 15:58:00 수정 2000-07-23 15:58:00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박과 열차*여객기를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전남 서남해안 해상에는

오늘 하루 굵은 장대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계속됐습니다.



이에따라 목포와 완도항 등

주요 항포구의 뱃길이 모두 끊겨 신안과 완도 등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 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또 목포공항을 오가는 여객기의

운항도 오전부터 모두 취소됐습니다.



중부지방을 기습했던 집중호우의 영향은 호남선의 열차 운행 차질로 이어졌습니다.



폭우로 유실된 경부선 철길의

복구 작업 때문에 광주발 서울행

열차 대부분이 길게는 4시간 이상씩 출발과 도착이 늦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



이번 비는 국지성 집중호우의 성격을 띠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지방기상청과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내일까지 긴장을 늦추지말고

농경지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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