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전남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시각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오늘 하루동안

목포공항의 항공기 결항하고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정영팔 기자?

(네,광줍니다.)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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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광주전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긴 했지만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시각에는 (상황에따라) 빗방울이 세차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내내 비가 멎었던 광주지역은 저녁 7시쯤부터 다시

빗방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는 지금까지

영광과 장성 67, 담양 62,

광주가 55.8 밀리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비로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항공기 결항 등 각종 교통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해상의 폭풍주의보로

목포와 여수항을 잇는

주요 항포구의 뱃길이 모두 끊겨

피서객 수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목포 공항에는 항공기가

하루종일 이착륙하지 못했습니다.



중부지역의 폭우로 경부선이

일부 유실돼 목포와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 운행이

4시간 이상씩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40-80밀리 많은 곳은 120밀리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재해 대책본부는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피서지 야영객들에게는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에서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