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P]보험 꼭 확인하자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7-27 21:56:00 수정 2000-07-27 21:56:00 조회수 0

◀ANC▶

보험에 가입한뒤 '한번이라도'

확인해 본적 있으십니까?



한 계약자는

보험사의 업무 소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험금이 빠져 나가고

계약까지 해지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광주시 광산구에 사는

38살 박대균씨는 부부는

지난 97년 아들 이름으로

보험에 들었습니다.



한달 납입 금액은 5만원 정도,



그런데 3년이 다 되가는 이달 중순

보험사를 찾아간 박씨 부부는

눈이 휘둥그레해졌습니다.



아들이 아파본 적도 없는데

지난해말 보험금

160만원을 탄 것으로 돼있고,



자신들도 모르게 주소가

경북 구미로 변경된 것입니다.



◀INT▶ 박대균



설상가상으로 보험은

지난달에 해약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보험사측의

답변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경북 구미에 이름과

생년월일까지 같은 계약자가있는데



이 사람이 신청한 보험금을

직원이 잘못 처리해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INT▶ 보험사



그러나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해약할 때

까다로운 서류와 요건를 요구하는

보험사들의 관행에 비춰보면

쉽게 납득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결국 보험사측은 해지된 계약을

원상복구해 주기로 했지만,



박씨 부부는

중간에 확인을 하지 않았다면

큰 피해를 볼뻔 했다며,

보험사의 허술한 업무 처리에

씁쓸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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