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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업조합이 소금검사와 관련해 생산업자들을 잇따라 고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수입소금으로 부터 국내산 천일염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지만 생산업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소금주산지인 신안군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30KG짜리 포장지에 담겨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이같은 포대로 출하되는 소금은 생산자 단체인 염업조합에서 검사를 해주지 않아 이른바 무검사염으로 불립니다.
중국산 수입소금과 국산 천일염을 차별화 하기위해 염업조합이 국산소금은 20킬로그램짜리 포장지를 사용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SU//소금 포장단위가 20KG으로 바뀌면서 염업조합과 소금생산업자들과의 마찰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염업조합은 지난 6월이후 지금까지 20킬로그램 포장 방침에 따르지 않은 생산업자 23명을 염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화INT▶
(...이유로 고발했다...)
그러나 생산업자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벌금을 물더라도 30KG포대로 출하하는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INT▶
(市場이 그것을 요구하고 있고, 다른지역에서는 20KG으로 나오는데...)
소금품질을 떠나 포장단위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잇단 고발사태에 누구를 위한 보호조치냐는 생산업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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