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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낮기온이 32도에 이르는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피서지에는 휴일을 맞은 나들이객들이 몰려들어
더위를 씻어냈습니다.
노윤태 기자
남해상에서 북상중인 태풍이 주춤거리는 사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수은주는
32도를 육박하면서
해변과 계곡에는
휴일을 맞은 나들이객들이
여름의 정취를 원색으로
수놓았습니다.
개펄 축제가 펼쳐진
신안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피서객들이 개펄과 바닷물로
더위에 찌든 몸을 씻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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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연막이
해변과 맞닿은
하늘을 가로지르고
비췻빛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한낮의 땡볕더위는
한달음에 달아납니다.
◀INT▶
여수에서는 국제 청소년 해양축제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국내외 2천여명의 청소년들은
뗏목 항해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해양미래의 꿈을 키웠습니다.
◀INT▶
피서지 곳곳에서는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여수시 신덕해수욕장에서 35살 김종익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화순군 남면 장전유원지에서도 광주 모고등학교 3학년 박민수 군이 수영미숙으로 숨지는 등
오늘 하루 4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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