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공무원 무더기 적발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8-03 20:41:00 수정 2000-08-03 20:41:00 조회수 0

◀ANC▶

직무와 관련해 비리를 저질러온

공무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 지방경찰청은

지난 두 달동안 공직비리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인 결과

모 종묘수산 대표로부터 돈을 받고

어업 필증을 교부해준 혐의로

목포시청 7급 공무원 진모씨를 구속하는 등 모두 28명을 적발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식품접객업소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장확인도 하지 않고 다방 허가를 내준 광산구청 소속 32살 이모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들은

돈을 받고 개인업체의 불법행위를

묵인한거나 비호하는 등

직무와 관련해 갖가지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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